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현장을 찾았다. (공동취재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이 6일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 현장을 찾아 미래 기술을 점검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 부사장은 가장 먼저 1층 롯데 화학군 부스를 찾았다. 롯데 화학군 3사(롯데케미칼·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롯데인프라셀)는 올해 처음으로 인터배터리에 공동 참가해 그룹관을 꾸렸다.
신 부사장은 화학군 3사 대표들과 함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셀 기업 부스도 방문했다. 신 부사장은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이어 두 번째로 전시회를 찾았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도 행사 이틀 차에 모습을 드러냈다. LG화학은 올해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다양한 양극재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신 부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있다고 해서 투자나 글로벌 생산 기지 구축은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또 미국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 투자를 결정한 순간부터 주 정부, 미국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테네시 공장은 계획대로 내년 말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