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공항서 델타 항공기 전복…8명 부상

착륙 도중 추락 사고
아이 등 3명 중상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17일(현지시간) 소방대원들이 전복된 여객기를 수습하고 있다. 토론토/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미국 델타항공 여객기가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4819편으로, 착륙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종일 강풍이 불었고 착륙 전 몇 시간 동안 눈보라까지 내렸다고 CNN은 설명했다. 현재 피어슨 공항의 모두 활주로는 폐쇄된 상태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성명을 내고 “오후 2시 45분께 여객기가 착륙 도중 추락했다”며 “탑승자 80명 전원이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고로 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캐나다 당국은 아이 한 명을 포함해 최소 3명이 중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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