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한중사회과학학회 신임 회장 박승찬 교수

한중사회과학학회는 올해 신임 회장으로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사단법인 한중연합회 회장·사진)를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2003년 출범한 한중사회과학학회는 중국의 외교, 안보, 경제, 통상, 사회, 문화를 연구 조사하는 국내 대표적 지역연구 싱크탱크이다. 한중 양국 전반의 지역연구를 하는 국내외 학자와 연구원 등 약 7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 등재학술지인 ‘한중사회과학연구’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신임 박승찬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트럼프 2.0 시대의 출발로 미중 간 전략경쟁이 더욱 심화됨에 따라 한중 간 경제, 통상, 외교 등 다양한 영역의 불확실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한중 양국 간 통상 및 경제협력 및 교류의 중요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을 지냈다. 미국 듀크대(2010년) 및 미주리 주립대학(2023년) 방문학자로 미중기술패권을 연구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중연합회 회장 및 산하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중국 칭화대학 한국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더차이나’, ‘딥차이나’, ‘미중패권전쟁에 맞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국익의 길’, ‘알테쉬톡의 공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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