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0개월만에 1500선을 넘어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전일보다 0.65%(9.70p) 오른 1503.7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의 혼조세 마감에도 상승출발한 지수는 차익매물에 장중 하락 전환하는 등 보합권에서 공방을 펼쳤으나 외국인과 함께 기관이 대거 순매수로 돌아서고, 아시아 주변 증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폭을 키워 장중 150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67억원, 1377억원씩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개인이 290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479억원, 비차익거래로 1619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5098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전기전자, 운수장비, 건설업, 서비스업, 제조업만 1% 내외로 하락중이며 그외에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은행이 7% 이상 폭등하고 있으며 전기가스업과 통신업, 금융업도 2~3%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한국전력, 우리금융, KT가 3~5%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POSCO와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가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LG전자가 3% 이상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중공업이 1% 안팎으로 하락중이며 현대모비스와 LG, 삼성전자우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4개를 더한 41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포함 35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