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5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 사업 모색 과정이 순항 중이라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36.9%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박영주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한 이유는 2011년과 2012년 EPS(주당순이익)를 각각 17.5%와 25.0% 상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다.”며 “당사에서는 2011년부터 동사의 에너지 생산 장비 부문에서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지난 1분기 기준 동사의 매출과 수익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파워시스템과 특수사업부 수주가 base 산업이고, 동사의 수주가 실제 매출과 수익으로 전환되는데는 2.1년이 소요돼 향후 2년 간의 매출 및 수익이 매우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폰카메라 사업 부문의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가 전세계 휴대폰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출하량과 수익 측면에서 견조한 실적을 시현하면서 높은 경쟁력을 과시하였고, 향후 동사는 이러한 점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