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 운영 정책 강화…판매 기준 개정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는 아이디어스의 운영 정책을 강화하고 작가들의 작품 판매 기준을 개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디어스는 핸드메이드 작품 판매의 핵심 가치를 지키고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정책을 개정했다. 이번에 개정된 아이디어스 정책은 △타 업체 구입 제품 판매 △제작 과정 허위 기재 △판매 부적합 상품 등록 및 판매에 대한 금지 조항 세분화 △작가(판매 회원) 등록 시 허위 자료 제출 방지를 염두에 두고 마련됐다.

아이디어스는 오는 9월부터 판매 부적합 작품에 대한 심사 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한다. 운영 정책을 위반이 의심되는 작가는 소명 자료 제출이 요구되며 제작 및 디자인 등에 대한 현장 실사가 진행, 위반 사실 적발 시 즉각 작품 판매 중지와 함께 구매 고객들에게 구매 대금 전액을 환불하고 지체없이 퇴점 조치된다.

아이디어스는 이달 말까지 작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운영정책 강화 내용을 안내하고, 내달 3일까지 강화된 기준에 맞춰 작품을 변경할 수 있도록 적응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후 기준 미달 작품에 대해서는 페널티를 부여하는 등 제재 조치를 진행한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손수 수공예품을 만드는 창작가들과 작가를 믿고 작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며 “아이디어스가 추구하는 핸드메이드 산업의 가치를 지키고 작가와 소비자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 말했다.

한편 아이디어스는 서비스 초부터 작가들에게 서류 및 작품 심사를 거쳐 입점 진행해 왔으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직접 창작하지 않은 작품, 활동이 미흡한 작가들에게 벌점 부과나 퇴출을 진행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엄격한 품질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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