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3포인트(0.40%) 내린 2617.67에 개장했다.
장 초반 개인은 1072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0억 원, 33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미국 증시는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JP모건, 웰스파고 및 씨티 등 대형은행들의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소비자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은 최근 급락한 국채금리 상승을 촉발하며 차익실현 욕구를 키웠다.
국내 증시는 전일 미 증시 조정에 따른 차익실현 압박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이를 부분적으로 상쇄시킬 것이다. 또한 투자자들은 장중 발표 예정인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및 실물경제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60%), 철강금속(2.27%), 종이목재(1.15%) 등이 오름세다. 운수창고(-1.43%), 섬유의복(-1.17%), 의약품(-0.88%), 화학(-0.97%)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홀딩스(4.59%), 포스코인터내셔널(4.23%), 현대건설(3.87%), 삼서전기(3.19%), 한화오션(2.83%), 금양(2.37%) 등이 강세다.
한화시스템(-7.34%),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1%), 한화솔루션(-3.60%)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포인트(0.17%) 내린 894.75에 개장했다. 개인은 1129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9억 원, 196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엠로(11.37%), HLB(7.36%), 아이센스(5.33%), HLB생명과학(4.77%), 두산테스나(4.60%), 포스코DX(3.91%), 포스코엠텍(3.78%), 원텍(3.58%), 주성엔지니어링(3.53%) 등이 강세다.
필에너지(-13.87%), 카나리아바이오(-4.94%), 큐렉소(-4.54%), 바이오니아(-4.53%), 알멕(-3.62%), 파마리서치(-3.30%) 등은 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