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원ㆍ달러 환율, 2원 하락 출발 전망…연준 긴축 우려 완화로 하락세”

원ㆍ달러 환율이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19일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생산자물가 하락과 소매 판매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우려 완화되면서 하락”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낙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에서 마감”이라며 “미국 12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월(0.2%)과 시장 예상(-0.1%)을 모두 하회”라며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를 기록하며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하며 부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를 중심으로 연은 총재들이 시장 예상보다 높은 최종금리 필요를 언급하는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하락”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6.2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보합권 달러와 대외 불안 등에 소폭 상승 전환 가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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