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시아나, 美 기업결합 심사 유예 소식에 2%↓

입력 2022-11-16 09:56

정성욱 기자

16일 오전 9시 54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00%(250원) 내린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에 이어 미국 경쟁당국에서도 대항한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유예했다는 소식에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미국의 경쟁당국인 법무부는 기업결합심사와 관련해 시간을 두고 추가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법무부는 앞서 협의했던 75일간의 기업결합심사 기한을 초과하게 됐다.

앞서 전날 영국 경쟁당국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심사를 유예했다. 영국 경쟁당국은 합병으로 인한 런던~서울 노선 여객과 화물 운송 독과점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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