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하반기 미 IRA 수혜ㆍ공장 ‘풀가동’…성장 기대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17일 엘앤에프에 대해 하반기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 원을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 8628억 원, 영업이익 613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0%, 967%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714억 원)를 14% 하회하는 실적”이라며 “고객사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숏티지 대응을 위한 구지 2공장의 조기 가동으로 약 30억 원의 직원 인센티브 비용이 발생했고 주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의 조업 중단에 따른 분기 말 재고조정으로 약 80~100억 원의 매출이 이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원재료인 희유금속의 가격 급등에 따른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과 구지 2공장 조기 가동의 물량 성장으로 매출은 시장 눈높이에 부합했다”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하반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의 조업 정상화에 힘입어 구지 2공장(연산 5만톤)의 풀가동이 진행될 계획”이라며 “동사의 하이니켈 양극재 1만 톤(t) 물량 증가 시 약 6000억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발생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아직까지 국내 2차전지 대형 소재사 중 해외 투자 발표에 가장 소극적이지만, 엘앤에프는 가장 효율적인 투자를 위해 현지 협력사(레드우드)와 포괄적인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고 연내 관련된 해외 투자를 발표하면 투자 로드맵에 의미있는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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