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현대글로비스, 환율 효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PCC(자동차운반선) 개선과 환율효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 원을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며 "매출은 6조2000억 원(+13% YoY, -1% QoQ), 영업이익은 4300억 원(+55% YoY, +1% QoQ)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다시 한번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컨센서스를 6% 상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앞서 1분기 글로비스는 직전 최고 이익을 1000억 원이나 뛰어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번 2분기 실적을 통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지금의 역대급 이익은 PCC(자동차운반선)와 CKD(반조립제품) 부문이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익성 개선과 장기 성장성 역시 매력적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해운 부문의 추정치를 11% 상향 조정해 전사 영업이익을 4% 올렸다. 원화 약세 수혜는 일시적이지만 연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해 시차를 두고 스팟운임 상승이 반영되는 수익구조 특성상 PCC의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까지 구조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운임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이며 완성차 전방산업의 회복이 더 긍정적이다. 장기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리스, 중고차 유통 등 새로운 성장동력들도 기다리고 있다"라며 "2년 사이 현금성자산이 1조 원 증가한 만큼 신사업 투자에 힘이 더 실릴 것이다. 따라서 물류대란 수혜 이후의 모멘텀이 고민되는 다른 해운선사들과 차별적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은 "글로비스는 운송업종 내 물류대란 수혜주 중 피크아웃에서 가장 자유롭다. 특히 경기 둔화 우려에도 현대차그룹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는 점에서 글로비스에게도 재평가 기회"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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