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전기차 판매 확대…반도체 수급난 내년 초 완화 전망"

▲인도네시아에서 축사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향후 유럽 시장 등에서 전기차 판매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후 3주간의 해외 출장 일정을 마치고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정 회장은 이달 초 인천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후 해외 현장 점검을 위해 미국과 유럽,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방문한 바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만나 현지 전기차 생태계 구축 지원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이날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럽 시장은) 사업 관련해서 보고 왔다"며 "저희 차가 그래도 판매되고 있는데 전기차 판매를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지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이미지가 더 좋아지는 것을 느끼냐는 질문에는 "앞으로도 (더) 많이 상승시켜야 한다.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반도체 공급난으로 현대차와 기아의 3분기 생산과 판매가 감소한 것에 대해선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성과가 기대한 것보다는 못 나왔다"며 "내년 초, 1분기가 돼야 완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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