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임직원, 급여 모아 복지기관 4곳에 차량 기증

현대위아 임직원, 월급의 1% 매달 모아…2013년부터 차량 124대 지원

▲현대위아 직원들이 22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지역 복지기관에 선물할 ‘현대위아 드림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급여를 모아 사회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광주광역시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 등 복지기관 4곳에 ‘현대위아 드림카(Dream Car)’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창원시, 경기도 의왕시, 충청남도 서산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복지기관에 승합차 총 4대를 전달했다. 2013년 이후 매년 드림카를 진행하고 있는 현대위아는 이로써 총 124대의 자동차를 선물하게 됐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지역 복지기관에 드림카를 선물하기 위해 직접 급여를 모았다.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 기적’을 통해 월급의 1%를 매달 모아 차량 구매에 필요한 약 1억3500만 원을 조성했다. 현대위아 임직원은 이렇게 모은 기금을 드림카는 물론 매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역 복지기관 중 차량이 없거나 부족해 복지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해 차량을 지원했다.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은 30명 이상이 이용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지만, 운용 중인 자동차가 한 대뿐이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충남 서산시의 ‘서산노인복지센터’ 또한 50명 이상의 이용자가 수시로 병원을 오가야 하지만 보유 차량이 부족해 불편함을 겪었다.

현대위아는 임직원과 함께 ‘드림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이웃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124번째 드림카를 전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이웃과 동행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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