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 미국 투자사 통해 당뇨병 치료제 개발 '속도'

(자료 = 넥스턴바이오)

넥스턴바이오가 미국 소재 투자사 로스비보 테라퓨틱스(RosVivo Therapeutics)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11일 넥스턴바이오에 따르면 로스비보는 특정항당뇨/비만 조절 miRNA(RSVI-301/302)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 논문을 발표하고, 미국과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

RSVI-301/302는 당뇨병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을 현저하게 줄여 당뇨병 근본 원인을 치료 할 가능성을 열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존 당뇨 치료제인 GLP-1 receptor agonist, DPP-4 inhibitor, metformin과 Insulin 등 과 같은 치료제는 일시적으로 당을 낮춰줄 뿐 당뇨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할 수 없다"며 "RSVI-301/302는 당뇨 쥐의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이 섭취를 바꾸지 않고도 제2형 당뇨병, 비만 및 지방간과 위장장애를 모두 건강한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고 몇 달씩 치료 효과를 지속시킨다"고 설명했다.

RSVI-301/302가 결핍되면 인슐린을 만들어 내는 베타세포와 위장관 카할세포가 기능이 퇴화돼 당뇨병과 위장 장애가 발생한다. 위장 장애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흔히 동반되는 합병증이다.

회사에 따르면 로스비보가 항당뇨/비만 조절 RSVI-301/302를 당뇨와 비만을 가진 쥐에 주사하자 베타세포와 위장관 카할세포가재생이 되어 당뇨병, 비만 및 위장장애를 장기간 회복시키는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로스비보는 미국과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혈액샘플로부터 항당뇨/비만 조절 miRNA 10-5p(Rsvi-301/302)을 실험한 결과 쥐 실험과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당뇨병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거론되는 위장장애 등이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위장 운동의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며 부작용이 없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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