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이사회, 신규 사외이사 4명 추천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정기 이사회를 열고 4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곽수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배훈 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이용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등 총 4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신규 선임 추천했다. 박철, 히라카와 유키, 필립 에이브릴 이사 등이 퇴임한 데 따른 것이다.

신한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주주가 추천한 3명과 평판조회와 심층 검증 결과 등을 거친 1명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사추위는 “4명 후보자 모두가 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라며 “금융 소비자 보호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 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25일 10시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주총에 상정될 안건은 △제2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

이사회는 또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박안순, 변양호, 성재호, 이윤재, 최경록, 허용학 등 6명의 사외이사 재선임 추천하고,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재추천했다.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곽 후보자를 신규 선임 추천했다. 또한 성 사외이사와 이 사외이사를 감사위원 후보로 재추천했다.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 및 감사위원 후보들은 이달 열리는 주총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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