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은 ‘고기능성 플라스틱 경량 윈드실드 개발’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2007년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고기능성 플라스틱 경량 윈드실드 개발’은 자동차 글레이징(차유리)에 사용되는 유리의 무겁고 쉽게 깨지는 단점을 보완하여 강도가 강하고, 높은 광투과율을 보이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카보네이트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의 개발로 기존 유리보다 중량은 30% 이상 감소되고, 자외선 차단을 통해 단열효과가 극대화 되므로 연비와 엔진 출력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2 ~ 3년 후 본격적인 적용이 예상되는 플라스틱 글레이징 시장에서 해외제품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자동차용 창뿐만 아니라 폴리카보네이트가 사용되고 있는 건축물, 인테리어, 조명, 가구 등의 소재에도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