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440원대 회복...국내외 증시 반등 요인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하면서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0분 현재 전일보다 3.5원 하락한 14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6.5원 내린 1458.0원으로 출발했으나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1460원대 초반까지 상승한 뒤 다시 매물이 유입되면서 1445.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다시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1460원대로 올라선 이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뉴욕증시와 국내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일 뉴욕 다우지수는 3.3% 하락했으며, 이날 코스피지수는 1%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외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외환보유액 2000억달러를 유지한 것도 다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