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4일 2009년 국내 담배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며 이에 따라 KT&G의 실적 모멘텀 강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손명철 애널리스트는 "2000년 이래 내수 담배 시장은 통계상 흡연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꾸준히 유지되어 왔고, 특히 경기 불황기에는 담배 판매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2009년 경기 침체 시기에 내수 담배 판매량은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에 따른 KT&G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9년 내수담배 시장의 성장, 고환율 속 해외담배 판매량 회복과 판가인상이 기대되고 있어 매출은 두자리 수의 성장이 예상되며, 수입 잎담배 가격 하락과 함께 원가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으로 높은 벨류에이션 지표에도 불구하고 2009년 고성장이 기대되어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는 동시에 경기 방어적 성격까지 감안할 경우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