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3분기 실적 ‘숨 고르기’ 전망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2019 전경. (사진제공=지스타조직위원회)

국내 게임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표적인 수혜업종으로 꼽히지만, 3분기에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게임업계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선 넥슨은 지난해 출시한 V4와 올해 출시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바람의 나라: 연’ 등의 성과가 더해지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신작 외에 기존 게임들이 부진하며 상승세는 예년보다 떨어질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매출액 5637억 원, 영업이익 2064억 원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각각 40%, 60%가량 성장하는 수치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리니지2M과 리니지M을 각각 매출 순위 1, 2위에 올리며 게임업계 중 가장 큰 흥행을 기록했다. 하지만 애초 기대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는 않았다는 평가다.

넷마블은 3분기 매출액 6556억 원, 영업이익 774억 원으로 전망돼 전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넷마블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A3: 스틸얼라이브’ 등 주요 게임의 매출 순위가 다소 하락했고, 신규 출시한 게임의 성과가 크지 않다는 평가다. 4분기에는 기대작으로 꼽히는 ‘세븐나이츠2’의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3분기 실적은 현상유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상장 후 첫 실적발표를 앞둔 카카오게임즈의 성적도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3분기 매출액 1579억 원, 영업이익 284억 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상장사 크래프톤 역시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적상승을 이어갔지만 3분기에는 신작 부재 등으로 실적이 정체될 전망”이라며 “4분기와 내년 초 출시를 앞둔 신작들이 많아서 4분기에 만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업계는 오는 4일 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3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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