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분기 호실적에도 불확실성 존재 ‘목표가↓’-유진투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2분기 호실적에도 체질 개선까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4700원에서 38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홀드’를 유지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1300억 원, 영업이익은 777억 원 수준으로 코로나19 타격에도 선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경은 화물부문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8%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여객기 내 화물 적재 공간을 활용한 화물 공급이 크게 축소된 반면 화물 수요는 마스크 등 방역 용품을 중심으로 양호한 상태로, 운임이 급등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2분기 영업실적 호조에도 하반기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6월부터 일부 국제선 노선을 취항하며 사업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여객 수요 회복이 이뤄지지 않으면 비용 부담이 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 연구원은 “화물은 6월부터 공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운임의 제한적 조정이 예상된다”며 “HDC현대산업개발로의 인수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체질 개선 기회를 갖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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