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외출 줄여도 휴식은 넉넉히"…코로나19가 바꾼 가정의 달

(사진제공=유진그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보편화하면서 직장인들의 '가정의 달' 풍경도 바뀌고 있다.

28일 유진그룹이 계열사 임직원 1202명을 대상으로 5월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절반(50.6%)이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 주요 기념일에 나들이나 여행, 외식 등 바깥 외출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에서는 10명 중 7명(67.4%)에 이르는 응답자가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해 국내·외 여행을 가거나 집 밖에서 공연·전시회 등을 관람하겠다고 응답한 바 있다.

계획한 예상 경비도 큰 폭으로 줄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 기념일을 통틀어 지출할 비용은 평균 55만6000원으로 전년(76만 원) 대비 27% 감소했다.

가족 외출은 줄었지만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붙여 사용하겠다는 응답은 늘었다. 올해는 전년(14.6%) 대비 10%포인트 늘어난 23.3%가 연차를 사용하겠다고 답변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일상화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방식은 물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방식도 크게 변화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직원들이 피로도를 낮추는 한편 가정생활의 질과 업무효율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저축은행, EHC, 한일합섬, 한국통운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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