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국가대표 코로나19 확진 판정…울산 33번째 확진자

(뉴시스)

국가대표 펜싱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강원도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 A(여·25)씨가 18일 울산에서 33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 펜싱연맹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3일부터 15일까지 유럽의 헝가리를 다녀왔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 선수 16명과 코치 4명, 의무팀 1명도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유럽에 머물던 13일 인후통을 느꼈고 귀국한 다음 날인 17일 울산 중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울산시는 강원도나 충북 진천 등 선수들이 거주하고 있는 담당 지자체들과 대회에 참석한 선수 명단을 공유해 진단 검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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