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주식선물 거래대금 사상 최대치 기록

입력 2008-09-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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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주식선물 거래대금이 72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주식선물 거래량은 4만8002계약으로 거래대금 726억원을 기준으로는 직전 최대 거래대금을 기록한 지난 6월11일 718억원(3만7480계약)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726억원 중 결제월물은 535억원으로 73.7%를 차지했으며 스프레드 거래대금은 191억원(26.3%)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산별로는 삼성전자가 490억원(전체의 67.5%)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차(72억원), SK텔레콤(49억원)이 뒤를 이었으며 거래량으로는 우리금융(1만5692 계약), 현대차(1만142계약), 삼성전자(9231)가 거래를 주도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거래대금 최대치 갱신은 가격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 주식선물 거래량이 현물시장에서의 높은 변동폭(5.4%)에 따라 사상 최대(9231계약)를 기록했고 최종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스프레드 거래를 통한 활발한 롤 오버가 진행(전체 거래대금의 26.3%)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