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건조기ㆍ의류관리기 늘자 관련 생활용품 판매도 쑥"

▲애경산업X르샤트라1802 드라이시트 누끼컷.(사진제공=애경산업)

새로운 가전제품의 등장이 생활용품의 트렌드 변화를 이끌고 있다.

드럼세탁기 출시 후 액체형 세제 매출이 가루세제를 넘어섰듯 최근 건조기, 에어드레서·스타일러로 통칭되는 의류관리기 등 뉴라이프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며 이에 따른 새로운 생활용품이 등장했다.

23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건조기가 지난해 150만 대 팔리며 건조기 가전 보급량이 늘자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판매 역시 증가했다. 애경산업의 ‘애경산업X르샤트라1802 드라이시트’는 올해 3월 출시 이후 내부 매출액 기준 3월~5월 대비 6월~8월의 매출액이 116.5%의 성장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AURA 드라이시트’, ‘인퓨전 드라이시트’ 등이 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가전제품 중 하나는 ‘의류관리기’다. 에어드레서·스타일러로 불리는 의류관리기는 1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가전제품이지만, 혼수 최고 인기 상품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이 제조한 ‘삼성 에어드레서 아로마시트’를 비롯해 ‘LG 트롬 스타일러 향기시트’ 등이 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이외에도 전자레인지 등 기존 필수 가전제품이 과거보다 각광을 받는 경우도 있다.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로 ‘만들어진 조리’를 선호하는 이들이 증가해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HMR(가정간편식) 등이 인기를 끌면서 전자레인지의 가정 내 사용이 전보다 더 빈번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레인지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내부 세척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전자레인지 전용 클리너인 애경산업의 ‘1분 스팀 클리너’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5.5% 성장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사회적, 환경적 변화로 인해 가전제품뿐 아니라 생활용품에도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애경산업은 소비자의 숨은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도와주는 제품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채동석, 김상준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3명
최근 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0]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