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테크, 일본 석탄재 대체재 수혜..매립석탄회 재활용 기술 부각 ‘강세’

한국테크놀로지가 일본 석탄재 대체재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으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발전소의 매립석탄회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8분 현재 한국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75원(6.85%) 오른 1170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가 석탄재 수입 시 환경 영향 검사를 강화키로 한 가운데 일본산 석탄재 수입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국내 시멘트 업계는 시멘트를 제조할 때 화력발전소에서 발전에 쓰고 난 잔여물인 석탄재를 시멘트 핵심 소재인 점토의 대체재로 사용한다. 한국 정부가 점토 등 천연자원의 광산 개발을 제한하면서 발전소 석탄재가 대신 사용된 것이다.

문제는 그동안 발전사들이 비용상의 이유로 더욱 저렴한 매립을 선호하고 시멘트 업계 판매를 부담스러워 했다. 정부 지원이나 관련 협의체를 통산 시멘트 업계 및 발전업계 지원이 나오면 발전소 석탄재 활용이 쉬워질 전망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한국남동발전과 공동개발을 통해 과열증기를 이용한 매립석탄회 탈염시스템 연구개발을 했으며 관련 재활용 기술을 확보했다. 한국테크놀로지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발전 후 발생하는 매립석탄회의 염도를 조절해 골재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며, 염분제거를 통한 재활용으로 회처리장 포화문제 해결 및 매립석탄회의 콘크리트 혼합용 및 골재로 재활용을 가능케 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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