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화재, 호계동 공장 건물서 불…'대응 1단계' 발령 "40분만에 큰 불길 잡았다"

입력 2019-08-08 10:59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8일 오전 안양 호계동의 한 공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공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 인력에 의해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5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진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어 오전 8시 2분께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며, 오전 8시 24분께 큰 불길을 잡고 대응단계가 해제됐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를 말한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양 화재가 발생한 공장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면적 1500㎡ 규모로 LED, 정밀, 유통 등 5개 업체가 입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완전히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