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금융대전] 석의현 대표 “금융권 취업, 필기준비 철저히 해야”

“공기업 계열의 NCS는 비슷하게 출제되지만 은행은 들쭉날쭉하다. 민간기관에 의뢰하기 때문이다. 기업은행 중심으로 준비하면 다른 은행도 어느 정도 커버한다.”

석의현 커리어빅 대표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5점 더 Job아라!’라는 주제로 금융권 취업관련 강연을 진행했다. 석의현 대표는 이날 금융권 취업에 있어 필기시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석 대표는 “(금융권 취업은) 필기 준비가 안 되면 면접도 어렵다. 특히 논술을 탄탄하게 준비해야 한다. 논술준비 없이는 면접을 통과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석 대표는 신용보증기금이 출제한 면접내용을 언급하면서 논술 준비가 면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석 대표는 취업준비생에게 NCS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에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가 처음 도입되는 거라서 쉽게 낸 경향이 있었지만, 앞으로 필기는 점점 어려워질 것이다. 경쟁률이 세면 셀수록 그렇다. NCS 준비는 정말 열심히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필기부분별로 합격 노하우를 얘기했다. 석 대표는 “금융영역 부분은 자격증 준비로 기초를 다져놓는 게 좋다. FP와 AFPK가 가장 유사한 영역이 반영된다. 신문에 나온 내용을 전부 살펴보면서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또 “수리영역은 수학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한다. 문제해결은 걸러내는 능력이 중요하다. 못 푼다고 생각하면 빨리 버려야 한다”라며 “100문제 중에 70문제밖에 못 푼다. 기업은행 상반기 커트라인이 62점이었다. 30문제 버려도 나머지 70문제 중에 5문제 틀린 사람들은 붙는다는 얘기다. NCS는 100점 맞는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필기시험에 출제되는 신문기사 활용방법에 대해 석 대표는 “뉴스와 분석 기사, 사설을 구분해 사용하고 기사마다 한 줄 평을 남겨놓는 게 면접에서 자신을 보호해 줄 것”이라며 “면접은 결국 여러분의 견해를 물어보는 것이다. 신문 기사를 볼 때마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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