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15~16일 팬미팅 앞두고 부산 '철통 준비'…도시철도 증편·경찰 집중 배치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미팅을 앞두고 부산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5일과 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 팬미팅 'BTS 다섯 번째 머스터 매직숍(BTS 5TH MUSTER-MAGIC SHOP)'을 개최한다.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은 최대 2만 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많게는 5만 명 이상의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팬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부산도시철도를 18회 증편 운행하기로 했다.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와 기아의 경기가 펼쳐지는 등 혼잡이 예상돼 인근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양일간 외국인 팬들이 많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관광경찰대를 배치하고 외국인 대상 범죄 예방 및 치안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부산 팬미팅에 이어 오는 22일과 23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BTS 5TH MUSTER MAGIC SHOP 서울 팬미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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