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1113 혈액응고 저해기능 낮추는 TFPI 항체로 기존 치료제 내성 보이는 혈우병 환자 및 혈우병A형, B형에 모두 적용 가능할 것
이번 임상시험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건강한 성인과 혈우병 환우 49명을 대상으로 MG1113을 투여해 안전성을 평가한다.
MG1113은 조직인자계 응고억제제(tissue factor pathway inhibitor, TFPI)를 저해하는 항체다. MG1113은 부족한 혈액 내 응고인자(Factor IX, Factor VIII)를 주입하는 기존 치료 방식과 달리 응고인자들을 활성화시키는 항체로 만들어진 혈우병 항체치료제 파이프라인이다.
GC녹십자는 기존 약에 내성이 생긴 환자도 사용이 가능하며, A형과 B형 혈우병에도 모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MG1113은 기존 약보다 반감기가 긴 고농도 제형으로 피하주사가 가능해 약물 투여 횟수를 줄여 환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MG1113’은 GC녹십자의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력의 집합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 효과를 확인한 후 상업화를 위한 후속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