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아직은 안심하고 우량주를 적극적으로 베팅할 구간은 아닌 듯 보입니다.
어제는 외인이 거래일 수 기준 14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하는 듯 했지만 장후반 들어 재차 매도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흐름이었습니다.
이는 여전히 거의 대부분의 대형 IT주에 대한 매도공세, 특히 뚜렷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핵심우량주가 없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있으며 여전히 테마, 재료보유종목군, 추세가 양호한 중소형주, 개별종목군의 수익게임 장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큰 흐름은 역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추세적으로 어제도 보셨겠지만 하락하는 120선의 저항을 강하게 받았으며 설사 돌파한다고 해도 20일선의 더더욱 강한 저항은 당장 돌파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를 돌파할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없다는 점에서 시장은 당분간 반등, 조정을 반복하면서 바닥권을 형성하는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시 시장의 흐름은 주요종목군의 흐름에서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경우 오랜만에 외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이 나타나고 있지만 당장 탄력적인 흐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기타 대형 IT주 흐름의 대부분이 당분간 상승다운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국면이라는 점은 향후 장세를 가늠케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뚜렷한 핵심주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장세가 바닥을 치고 돌아설 경우 특정 종목군이 주도를 하게 돼 있는데 아직 이렇다 할 흐름이 전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형우량주를 매매하는 분들은 당분간 적극적인 베팅보다는 현재 보유물량만 적절히 관리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당분간 시장은, 뚜렷한 방향을 설정해서 움직이기 보다는 반등 조정을 반복하면서 좀 더 기간조정, 가격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일단 1700선의 지지력은 최근 확인한 만큼 갈수록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1700선 부근에서 기관의 매수세가 지지부진하거나 외인의 집중적인 매도공세가 이어질 경우 1700선의 의미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 장세를 보는 눈은 역시 외인의 현·선물 매수세 유입, 그리고 강력한 매수신호가 언제 전개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을 둬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추세적으로 당장 120일선, 20선을 강하게 돌파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역시 당분간은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개별종목장세가 전개될 수 없다는 점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대형우량주를 집중적으로 매매하는 분들은 아직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으며 시장을 확인하고 대응해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지수가 크게 하락하거나 급락하는 흐름이 전개될 경우 낙폭과대 우량주를 저점에서 분할매수하겠다는 전략은 전혀 무리가 없으며, 그러한 흐름이 전개될 경우 적극적인 관점에서 대응해도 무난해 보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지금은 선수·프로들의 영역입니다. 왜나하면 편안히 매매할 수 있는 대형주 중 핵심우량주, 기타 거의 대부분의 대형종목군이 바닥권에서 상승으로 턴하기 보다는 잠시 반등이 나왔다가 재차 하락하는 전형적인 조정의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흐름이 전개되는 시장에서는 아직 저점매수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며, 특히 바닥권에서는 강력한 매수신호, 다시 말해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장대양선을 발생시키기 전까지는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특히 초보투자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현장세는 일부 테마주, 재료보유주만 움직이는 장세이며, 테마주 중에서도 이미 큰 시세가 끝난 하이브리드카, 그리고 남북경협관련주 등에 대해서는 장중 급락시나 단기적으로 큰 폭 하락시 매수해서 단기 대응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다만 아직 추세가 살아있는 새만금테마의 경우도, 역시 지금 추격매수하는 것은 지극히 어리석은 전략이라는 점, 오늘의 전략은 추격매수 가 아니라 매도의 관점에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당분간 지수는 혼조 국면속에, 테마, 재료보유종목군의 선별적인 종목장세, 추세가 양호한 일부 중소형주, 개별종목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특히 투자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자들이 아무 생각없이 시세만을 보고 무작정 매수했다가는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마시고 특히 당장 추격매수 할 만한 테마주는 없다는 것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당분간의 장세를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투자자는 현금도 아주 좋은 무기입니다. 매수는 한마디로 지수가 크게 하락하거나 급락할 때 '낙폭과대 우량종목군을 분할 매수한다'는 생각으로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장세는 관망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장세라는 점을 잊지 말고 일희일비해 큰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를 바랍니다.
초보투자자의 경우, 어차피 당분간은 대형우량주, 핵심우량주에서는 큰 수익을 발생시키기 어려운 장세이기 때문에 수없이 강조한 바와 같이 현장세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식보다 현금비중이 커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경험이 많은 투자자라면 추세가 양호한 중소형주나 개별종목군의 경우 단기매매는 여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또한, 현장세가 지수와 무관하게 움직이는 종목이 많다는 점과 가는 종목은 제 갈길을 가는 장세인 점을 감안하면 누가 어떤 종목을 저점에 매수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달라지는 절대적인 종목장세라는 점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다만 무조건 매수후 홀딩전략을 강구하기 보다는 월봉, 주봉을 철저히 분석하고 해당종목의 특성을 고려해 단기매매할 종목은 철저히 단기매매 하는 전략이 필요한 장세입니다.
그 때문에 절대적인 종목별 추세게임이라고 표현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서 철저히 원칙을 준수하겠다는 전략을 펼친다면 추세에 양호한 중소형주, 개별종목군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적극적인 베팅도 가능할 것입니다.
* 위 내용은 저의 사견이니 투자시 참고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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