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면세점 실적 개선 필요 '목표가↓'-대신증권

대신증권은 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면세점이 예상보다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8% 하향 조정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동사의 지난해 4분기 백화점 실적은 양호한 모습이었지만 면세점은 예상보다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11월 오픈한 코엑스 면세점 오픈 준비 비용 55억 원과 광고판촉비 부담으로 영업손실 256억 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소비 양극화로 백화점 채널만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 사업부문의 이익 증가세는 반가운 상황"이라면서도 "백화점 부문의 이익의 개선 폭이 크지 않아 면세점 적자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면세점 적자가 연간으로 반영되는 올해부터 주가는 면세점 실적 개선 시기 및 강도에 연동되며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신규 사업장으로 MD 구성 등이 정상 궤도에 오르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임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확장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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