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망생인 이두경씨 제작

'에스컬레이터를 두줄로 타야한다'며 하루종일 피켓을 들고 지하철과 시내거리를 누비는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동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동영상 주인공은 개그맨 지망생 이두경(남·26)씨.
싸이월드 등 주요 동영상 포털에 소개된 그의 4분 20초짜리 UCC 동영상인 '에스컬레이터 두줄타기 편'은 이용자 안전을 위해서 '두줄타기를 해야한다'는 공익적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에스컬레이터 두줄타기는 정말 필요하다. 나도 동참 하겠다"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개그맨 지망생인 이두경씨는 "우연히 지하철에서 에스컬레이터 두줄타기에 대한 홍보 포스터를 접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두줄타기 UCC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미약하지만 관심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면, 머지않아 나비효과처럼 지금의 한줄타기에서 두줄타기로 문화자체가 바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