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책·사업,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다

여성가족부, '2019년 청소년 정책·사업 제안 공모전' 개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9년 청소년 정책·사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청소년 참여권 확대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 △비진학, 미취업 후기청소년(NEET) 사회진출 지원 △이주배경청소년 맞춤형 지원 △청소년활동 활성화 방안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주요 제안은 2019년도 여가부 사업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예산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제안에 대해서는 2020년 예산 수립시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주제 적합성, 아이디어 활용성 및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총 10건 내외의 정책제안을 선정하고, 12월 13일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청소년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청소년지도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 여가부 청소년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정책제안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구체적 공모내용에 대해서는 여가부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대한민국청소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성지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가출, 폭력 등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한 명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청소년들이 흥미와 소질에 따라 다양한 기회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을 비롯한 정책 수요자의 관점에서 보다 실효성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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