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2300억 원 규모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두산중공업은 19일 일본 요코하마의 JGC 본사에서 오만 샤르키아 해수담수화플랜트 EPC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오만 수전력조달청이 발주한 2300억 원 규모 샤르키아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일본 JGC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회사는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을 통해 2021년 4월까지 담수 플랜트를 완공할 계획이다. 역삼투압 방식으로 건설되는 샤르키아 담수 플랜트는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동남쪽 220km 지점에 건설된다. 이 플랜트를 통해 하루 약 2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8만 톤 규모의 물을 생산한다.

두산중공업은 샤르키아 담수 플랜트 건설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 '알 아실라'에 일본 JGC(75%), 오만 UIDC(20%) 등과 함께 지분 5%를 투자했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Water 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인구 증가, 도시화 등으로 매년 수요가 5% 이상 증가하는 오만 시장 재진입에 성공했다"며 "특히 지분 참여를 통해 사업을 개발, 운영하는 디벨로퍼 역량까지 확보해 앞으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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