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세이프가드 조치에 철강가격 상승 영향은?

유진투자증권은 20일 EU 세이프가드 조치로 인한 철강가격 상승에 국내 철강업계의 실질적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U는 19일부터 예고했던 철간 세이프가드 잠정조치를 실시했다. 23개 제품군에 대해 기존 수입 물량(2015~17년 평균)을 쿼터로 정해 이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EU의 조치는 국가별이 아닌 글로벌 쿼터로, EU로 유입되는 총 수입 물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무관세 쿼터 물량이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EU향 수출은 348만8000톤으로 전체 수출의 11.0%를 차지한다. EU향 수출의 제품 구성은 △냉연강판 16% △아연도강판 21% △자동차용강판(GA) 8% △열연강판 17% 등으로 판재류 위주(비중 83.2%)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판재류 수출업체인 POSCO와 현대제철의 비중이 크며 이들의 연간 출하에서 EU향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 내외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 연구원은 “국내 철강사들의 EU향 수출이 대부분 자동차와 가전 등 실수요향이라는 점에서 출하량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국가별 쿼터가 아닌 글로벌 쿼터이기 때문에 수출 물량 가운데 어느 정도가 무관세 적용을 받게 될지는 불확실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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