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본사와 현장 모두 근무시간 조절 실시

HDC현대산업개발은 새로 바뀌는 근로기준법에 맞춰 현장과 본사가 각각의 상황에 맞는 근무시간 조정제도를 도입해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1일부터 현장은 탄력적 근로시간제, 일요일 현장 작업중지제, 시차출퇴근제 및 교대근무제도를 시행하고 본사는 유연근무제를 전면 시행한다.

현장에서는 2주 단위의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법정근로시간과 연장근로시간을 합쳐 2주 평균 52시간 안에서 근무한다. 또한, 일요일엔 현장 작업중지제를 실시해 불가피한 상황 외 휴일 작업을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본사에서는 시차출퇴근제 방식의 유연근무제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도입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자녀양육, 임신 등 일부 대상자에 한해 이 제도를 시행한 결과 업무효율성이 높아지고 직원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에 따라 앞으로 직원들은 7시에서 10시까지 자율적으로 출근해 8시간을 근무한 후 퇴근하는 방식으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HR팀에서는 근무시간 관리를 위해 IT 기반의 온라인 근태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팀원들은 분 단위의 출퇴근 시간 공유로 업무 분배 및 지원이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6년부터 대형 건설사 중 최초로 자율복장 제도를 시행하고, 2주간의 휴가 사용시 아이파크몰,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등에서 활용 가능한 5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휴-테크 제도를 도입하는 등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유연근무제 전면 시행은 ‘워크앤라이프밸런스’ 실현으로 개인의 역량 강화 뿐 아니라 업무 성과 증대까지 이루어지는 선순환을 가져와 개인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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