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가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개발을 완료하고 제약사로 기술을 이전할지 자체적으로 완제품 제조 후 판매에 나설지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메타랩스는 하반기에는 성체줄기세포 추출 및 배양을 통한 신장병 치료제도 올해 개발을 완료해 내년 초 전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26일 메타랩스 관계자는 “당뇨성 족부궤양치료제 개발을 완료 했다”며 “지적재산권 확보 후 당사에서 완제품 제조 후 판매할지, 제약사에 기술 이전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성체줄기세포 추출 및 배양을 통한 신장병 치료제를 개발 완료해 내년 초에는 전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내년 중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랩스는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기업 엔씨엘바이오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엔씨엘바이오는 줄기세포 연구개발 인력 중심의 바이오기업이다.
필룩스, 앱클론, 인스코비, 신라젠과 함께 바이오 관련주로 꼽히는 메타랩스는 엔씨엘바이오 인수를 통해 줄기세포 연구개발, 화장품 분야 등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출시 4개월 만에 완판한 고농도 펩타이드 앰플형 기능성 화장품 ‘3020 펩타이드’를 6월말 내지는 7월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중국과 미국 등 해외시장에 'NCL 바이오의 고효능 펩타이드를 주원료'로 수출 할 계획”이라며 “샴푸등의 헤어용품, 고농도 펩타이드 스킨케어 제품 등을 ODM방식으로 협의 중”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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