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株 ‘훈풍’...공모가 대비 평균 50%↑

(사진제공=한국거래소)

급락장에도 신규 상장한 종목이 쾌속 질주하며 기업공개(IPO) 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설 연휴 전까지 신규 상장한 종목은 모두 8개로, 14일 종가를 기준으로 공모가보다 평균 49.7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가 연초 이후 급등락하며 6.21%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훨등한 수준이다.

13일 상장한 동구바이오제약과 12일 증시에 입성한 알리코제약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각각 146.56%와 113.33%로 올해 새내기주 가운데 1∼2위를 차지했다.

피부과와 비뇨기과 전문 의약품 제조업체인 동구바이오제약은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14일 종가는 3만9450원으로 전날보다 5.17% 떨어졌지만 공모가(1만6000원)의 2.4배를 넘는 수준이다.

제네릭(복제약) 의약품 전문기업 알리코제약도 상장 첫날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장 사흘째인 14일 16% 넘게 떨어졌지만 공모가(1만2000 원)를 크게 웃도는 2만5600원으로 마감했다.

이와 함께 워터스포츠의류 업체 배럴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69.47%에 달했다. 카페24와 생산정보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링크제니시스는 상장 이후 주가는 약세 흐름을 보이지만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각각 32.46%와 48.0%로 나타났다.

신규 상장종목들의 활약에 설 연휴 이후 상장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1일에는 코넥스 시가총액 1위였던 신약개발업체 엔지켐생명과학이, 22일에는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업체 오스테오닉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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