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현재 주가를 두고 현저히 저평가됐다는 증권사의 보고서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태평양은 29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대비 2500원(1.89%)오른 1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주 회사인 태평양의 현 주가수준이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이나 태평양제약 등과 비교해 저평가돼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와 목표주가 21만9000원을 신규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의 박자미 연구원은 "자회사들은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보유 중"이라며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 이익과 배당금 등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향후 태평양에 대한 전망으로 "올해 태평양은 해외 색조화장품 전문 브랜드를 인수하는 등 자회사에 대한 투자와 신규사업 진출에 대한 계획을 정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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