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러시아에 비즈니스센터 세운다

롯데건설은 러시아 全고려인연합회(이하 전고연)와 모스크바에 '한-러 비즈니스 센터'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모스크바 뉴아르바트 복합건물 프로젝트 사업에 이어 '한-러 비즈니스 센터'까지 건립함으로서 러시아에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올 7월 착공해 2010년 12월 완공 계획인 비즈니스 센터에는 연면적 1만8141평 규모의 지하2층~지상23층의 상가와 오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가 들어설 부지는 러시아 정부가 고려인 이주 120주년을 기념, 매각한 것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53년까지 사용권을 전고연이 가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센터가 완공되면 러시아내 고려인의 위상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며 "더불어 한-러 양국의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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