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8일 케이씨텍에 대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로 꾸준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윤흠 대우증권 연구원은 "케이씨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크게 상회(영업이익 전분기대비 92%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당사 예상치를 각각 6.0%p, 10.2%p의 큰 폭으로 상회했는데, 제품 믹스 개선 및 원가 절감을 통해 이익 구조를 개선시키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견조한 실적의 원인으로 ▲LCD와 반도체 장비로 매출 구조를 다각화 ▲전공정 장비 뿐 아니라 가스 캐비닛 등 유지 보수 성격의 장비 매출이 꾸준히 발생 ▲주력인 Wet 장비 부문에서의 원가 절감 ▲티씨케이 등 우량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 이익 등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CD 장비 부문에서의 수주 규모가 예상보다 크고 원가 절감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어 2008년 실적 전망치(매출액 및 영업이익 55%, 90% 급증 전망)도 달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