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으로 하락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4원 내린 942.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4.2원 하락한 9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43.0원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941원선까지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943.2원까지 고점을 높인 뒤 소폭 하락해 942.8원에 마감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상승의 영향과 함께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달러화 매도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270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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