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추가하락 제한적…가치주 반등 가능성↑-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미국채 금리의 추가하락이 제한될 것이란 관측과 함께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다이 연구원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미국 경기 개선세 지속에 대한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자신감을 보여준 회의였으나 시장의 반응은 상반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6일 기준 2.15%를 기록, 전주 대비 4.91bp(베이시스포인트ㆍ0.01%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15년 12월 최초 금리인상 시작일 때보다 오히려 더 낮은 수준이다. 매파적 스탠스를 보인 6월 FOMC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낮아진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기대가 금리를 끌어내렸다.

다만, 미국채 금리가 더 내려갈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관측됐다. 정 연구원은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국면에서도 ‘Don't fight the FED(연준과 싸우지 말라)’는 전략은 유효하다”며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미국채 금리 추가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거 미국채 금리가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상대 강도와 동행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미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예상됨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가치주의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연초 이후 가치주 대비 테크주나 자유소비재주 등 성장주의 강세가 지속됐다”며 “2분기 실적 발표 전 이익 모멘텀이 없거나 경제지표 개선 속도 둔화세가 이어질 경우 저밸류(가치주) 종목의 상대적 매력이 부각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 나스닥지수 급락 이후 대형 정보통신(IT)주와 자유소비재 업종의 추가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확대되면서 매물이 출회했다. NAVER(-7.1%), 삼성SDS(-7.8%), BGF리테일(-8.3%), 대웅제약(-12%), 녹십자홀딩스(-8.9%)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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