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행보로 유통 3사 본격 대전 예상

최근 현대백화점은 회장 자리가 공석임에도 롯데나 신세계 등의 경쟁사를 따라잡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공격적인 행보는 지난해 정몽근 명예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사실상 정 신임 회장이 그룹을 이끌어 왔던 만큼 회장 승진으로 공격적인 경영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8일 최대 주주인 정지선 부회장을 회장으로 전격 승진 발령하면서 경영권 승계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정지선 호'의 출범을 선언했다.
정 신임 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3남인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2001년 현대백화점 기획실장 이사로 입사한 뒤 기획관리담당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03년 1월부터 부회장직을 맡아왔다.
정 신임 회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만 5년만에 그룹의 회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이번 승진으로 업계에서는 정 신임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만큼 유통 경쟁사에 대해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보일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그동안 저자세로 만년 3위라는 현대백화점은 공격적인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신 유통업태인 쇼핑몰`할인점 동반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건 그 단적인 예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10년 오픈 예정인 충남 아산 배방지구에 백화점과 할인점을 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충북 청주 대농부지에 백화점과 쇼핑몰을 각각 복합쇼핑몰 형태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11년 상반기엔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를 재개발해 백화점과 할인점을 함께 출점한다는 구상이다.
또 유럽의 다국적 유통업체인 `폭스타운´과 제휴를 통해 천안.태안 등에 중산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아울렛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