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기능한국인' ICT 융합콘텐츠 개발 30년 유지대 대표

30여 년간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콘텐츠 개발에 매진한 유지대(54ㆍ사진) (주)씨디에스 대표가 4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ICT 융합콘텐츠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연매출 30억 원을 올리고 있는 유 대표를 122번째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유 대표는 '경쟁사와 같은 길을 가면 평생 2등을 할 수밖에 없다'는 신념으로 대학 차세대 종합정보망 플랫폼인 'SMART U.I', 노트북 없이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USB Porting S/W' 등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대표는 2006년 8월 이후 선정된 총 122명의 기능한국인 중 최초의 강원 지역인이다.

강원 ICT융합사업조합을 주도적으로 결성하고 ICT 융합캠퍼스를 개설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과 고용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 대표는 지역의 IT 개발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 강원 지역의 18개 기업을 모아 ‘강원ICT융합사업협동조합’을 결성, 기업 당 50만~100만 원을 출자해 마케팅, 기술개발, 교육, 인력채용, IT융합 기술인력 양성 등을 함께하고 있다.

유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5년 이내 50여 명의 ICT 전문기술 인력을 고용해 매출액을 100억 원 이상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5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6년 8월부터 시작한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제도는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사람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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