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인적분할 연기로 지배구조 프리미엄 반영 어려워…목표가↓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9일 삼성SDS에 대해 인적 분할 연기에 따라 지배구조 관련 프리미엄은 당분간 반영이 어렵지만,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 경쟁력 강화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0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하향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지난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중 사업분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며 “지난해 6월 ‘물류사업 분할 검토 및 IT서비스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 검토 추진’ 공시 이후 해외법인 사업 분할은 마무리 단계이나, 당분간 물류BPO(업무처리아웃소싱) 해외사업 안정화와 성장성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분할 연기에 따라 인적 분할 이후 추가적인 그룹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물류BPO 및 IT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ㆍ합병(M&A) 실행과 합자회사(JV) 설립은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순차적으로 가시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삼성SDS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71억 원, 1465억 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6%, 18% 성장하며 시장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IT서비스는 뚜렷한 업황 개선은 없지만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수준의 실적이 전망되고, 물류BPO는 삼성전자 판매물류 점유율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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