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조류독감 피해 中企에 신용대출 금리 최저 이자율 적용

중소기업중앙회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과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가금류 도소매업, 음식점(치킨전문점, 삼계탕, 오리집 등), 제과ㆍ제빵업 등 조류독감에 영향을 받은 모든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의 경우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이자율인 5%를 적용해준다. 공제부금(적금) 납입과 대출원리금, 이자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며 대출한도는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노란우산공제도 부금 납입을 6개월간 유예해준다.

조류독감 피해를 입은 노란우산공제와 공제사업기금 가입자는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지역본부와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1월 10일부터 3개월 내에 하면 된다.

박영각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AI 확산과 소비위축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12만여 고객기업들의 피해 구제에 힘을 보태고 하루빨리 경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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