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포리머, 남동발전에 233억원 유연탄 추가 공급…“자원개발 사업 순항”

고려포리머의 유연탄 사업이 연이은 장기공급계약을 맺으며 순항하고 있다.

고려포리머는 한국남동발전과 유연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공급계약 금액은 233억 원이며 작년 매출액 대비 86%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고려포리머는 연간 16만 톤씩 3년간 총 48만 톤을 공급한다. 지난 7월 한국남동발전과 연간 32만 톤씩 3년간 총 96만 톤을 공급기로 하는 계약에 이어진 추가 장기공급계약 성과다.

고려포리머는 유연탄 사업에 뛰어들어 짧은 기간에 총 계약 물량 329만4000톤(1327억 원)이라는 실적을 거뒀다. 지난 7월 체결한 계약까지 포함해 한국남동발전에 144만 톤(612억 원)을 공급하게 됐다. 지난 6월 한국남부발전과 7만4000톤(30억 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한국서부발전과는 네 번의 공급계약을 통해 178만 톤(685억 원)을 납품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려포리머는 유연탄 사업이 향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나스닥 상장사로부터 유연탄 구입보증금에 대한 지급보증을 받게 돼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제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20기를 추가 증설하기로 하는 등 대외적 여건도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남궁견 고려포리머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가 유연탄을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국전력공사의 다른 자회사들과 민영 발전소에도 유연탄을 공급해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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