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첫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오후 7시 넘어야 풀려”

(이투데이DB)

광복절 연휴 첫날인 13일 휴가객ㆍ나들이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8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 망향휴게소∼천안분기점, 목천나들목∼청주나들목 등 총 35.0㎞ 구간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용인나들목∼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여주휴게소, 새말나들목~평창휴게소 등 77.2km가,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 방향은 북방1터널동측∼동홍천나들목, 덕소삼패나들목∼서종나들목 등 26.8㎞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으로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총 23.4㎞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예상 이용 차량이 약 478만 대로 440만 대 수준인 평상시보다 약 8.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하행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11시∼정오께 절정을 기록, 이후에도 정체 상태를 보이다가 오후 7∼8시께가 돼서야 풀릴 것으로 공사 측은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