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900억 규모 해외 브랜드 50% 할인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점포별로 순차적으로 ‘현대 해외패션 대전’을 진행한다(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점포별로 순차적으로 ‘현대 해외패션 대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900억원의 규모로 끌로에ㆍ무이ㆍ멀버리ㆍ아르마니 꼴레지오니ㆍ지미추ㆍ이자벨마랑ㆍ알렉산더ㆍ질샌더 등 총 10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율은 50% 수준이다.

각 점포별 행사 일정은 무역센터점(7.15 ~17, 8.17~21), 압구정본점(7.26~31, 8.17~21), 대구점(8.11~15), 판교점·울산점(8.24~28), 부산점(8.25~28), 목동점(9.1~4), 신촌점(9.22~25) 등이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의 경우,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기간을 여름휴가 기간 전후인 7월과 8월로 각각 나누어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보다 브랜드별 '바캉스 룩' 물량을 20~30%가량 늘려 봄ㆍ여름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전체 물량도 전년대비 30%가량 확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빨라진 무더위에 이른 휴가를 즐기는 고객들을 고려, 행사 일정을 지난해보다 2주 가량 앞당겼다"며 "합리적인 쇼핑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소비 심리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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